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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월)

[르포] "올림픽만 틀면 삼성 나오네" 생중계부터 체험관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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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센강서 개막식 생중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전자 올림픽 체험관 마련

Z플립 올림픽 에디션, 올림픽 선수 전원 제공

올림픽 역사상 최초, Z플립6로 시상식서 촬영가능

역대급 규모 홍보대사 '팀 갤럭시'선수단 꾸려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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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삼성전자는 수많은 올림픽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모바일 AI와 함께 수많은 '최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삼성전자가 대거 장식한다. 센강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갤럭시 S24 제품으로 올림픽 생중계를 선보인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단을 꾸리고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선수들은 자신의 수상 장면을 직접 촬영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 박정미 상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로서 삼성전자의 파트너십 활동과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노력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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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4, 센강에서 올림픽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야외에 위치한 센강(Seine River)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제품으로 새로운 올림픽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상무는 "현장감 있게 중계하기 위해 약 80척의 배에 갤럭시S24 울트라 제품 200대 이상을 동원한다"며 "특히 센강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떤 기상 조건에도 연결을 유지하고,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전 테스트와 연구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이에 IOC는 역사상 최초로 삼성전자가 지급한 선수용 폰에 한해 선수들이 수상 장면을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특히 선수가 직접 찍은 수상 장면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를 통해 송출됨으로써 전 세계 올림픽 시청자들이 삼성 스마트폰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 폰에 대한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올림픽 홍보대사인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단을 구성했다. 팀 삼성 갤럭시는 24개국, 63명으로 구성됐으며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다.

대한민국 선수는 신유빈(탁구), 김예리(브레이킹),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등이 포함됐다. 해외 선수는 요한 디페이(프랑스, 서핑), 스카이 브라운(영국, 스케이트보드), 그레이스 써니 최(미국, 브레이킹) 등이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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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민도 삼성 즐기세요" …기념품 제작부터 신제품 체험

삼성전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체험관을 꾸리고 파리 시민들의 일상에도 녹아든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삼성 체험관은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과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구축됐다.

기자가 체험관에 들어서자 여행을 테마로 한 시원한 파란색으입구가 한눈에 들어왔다. 입구에는 삼성전자가 1998년부터 올림픽이 열렸던 해마다 판매됐던 휴대전화가 전시됐다.

특히 이목을 끌었던 프로그램은 갤럭시 Z플립6를 이용해 셀프 사진을 찍고 이를 즉석 인화해주는 행사였다. 캐리어 가방 형태로 디자인된 카메라 거치대 위에는 갤럭시 Z플립6가 놓여있었다.

배치된 갤럭시 Z플립 6의 '자동 줌' 기능을 활용해 셀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최적의 사진 구도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손바닥을 펴면 자동 촬영이 가능했다. 특히 사진을 찍은 후에는 올리픽 마스코트 '프리주(Phryge)'를 삽입해 화면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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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플립6'등이 배치돼 자유롭게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었다. 특히 전시 공간 옆에는 이번 갤럭시 Z6 폴더블폰에 새로 탑재된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통번역 체험 공간에는 화면에 나오는 AI인간을 통해 대화할 수 있었는데, 이 때문에 무료하지 않고 생동감을 더했다. 질문을 하면 번역된 텍스트와 음성지원을 통해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 기자가 화면 앞에 설치된 폴드6 폰을 통해 "2024년 파리 올림픽에는 몇명이 방문할 것 같나요?" 라고 질문하니 화면에 나온 AI인간은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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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체험관 뒷편에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체험관들이 마련돼 단순한 제품 체험이 아닌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올림픽 캐릭터로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체험공간과 ▲기념품 제작공간 ▲디지털 스탬프 ▲브레이킹 댄스 체험 공간 등이 있었다.

특히 기념품 제작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와 올림픽 로고를 콜라보한 스트랩을 제작할 수 있었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파란색상의 스트랩에 본인의 이니셜 등을 새길 수 있었으며 소재는 환경을 위해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다는 점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박 상무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서핑,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딩, 클라이밍,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Z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삼성 갤럭시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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