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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금)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 사과..."실망시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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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네이처 하루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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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네이처 출신 하루가 일본 유흥업소 근무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하루는 지난 14일 SNS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6년 동안 저를 케어해주고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소속사 n. C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고, 직접 리프(공식 팬덤명)분들에게 이 소식을 전달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편지를 쓴다"고 운을 뗐다.

그는 "18살 때 한국어도 모르는 상태로 혼자 한국에 와서 네이처로 데뷔하게 됐고, 정말 귀중하고 멋진 경험을 했다. 힘든 일도 있었지만 매일이 행복했고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6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리프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항상 힘을 냈고 반짝이게 빛날 수 있었다"고 멤버들과 소속사,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루는 "지난번에 리프 여러분들께 제 행동으로 인해 걱정과 실망을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늦었지만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싶었다. 이제 관련된 일은 없지만, 리프 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린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고 리프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며 "아이돌로서의 하루는 마지막이 되겠지만, 리프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은 늘 제 가슴속에 남아있을 거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루는 지난 4월 일본 유흥업소에 일하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네이처가 해체를 선언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한편 네이처는 2018년 데뷔했으나, 2022년 11월 미니 3집 발매 이후 활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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