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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일)

“세금 떼면 3억대” 로또 1등 63명 쏟아지자 ‘술렁’…수동 52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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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당첨금 4억2000만원씩…“웃지 못할 것”
판매점 3곳서 ‘수동’ 당첨자 각 2명씩 나와
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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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로또 1등 당첨자가 쏟아지면서 로또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조작이다” “믿기지 않는다” 부터 당첨금이 통상의 1등 수준에 크게 못 미쳐 웃지 못 할 것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5, 8, 16, 28, 3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3명으로 4억1993만원씩 받는다.

역대급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만큼 당첨금 수령액은 통상 1등 당첨금에 크게 못 미친다. 세금을 제하면 실제 수령하는 당첨금은 3억원대(3억1435만원)다.

직전 회차의 경우 로또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당첨금은 세전 기준 각 22억6789만씩이다.

이번 회차 로또 1등 당첨자 63명 가운데 수동은 무려 52명이다. 나머지 11명은 자동으로 나타났다.

수동 당첨자 배출점을 보면 부산 수영구 좌수영로 판매점에서 2명, 전남 여수시 미평로 판매점에서 2명, 경북 구미시 야은로 판매점에서 2명 등 판매점 3곳에서 각각 2명씩 수동 당첨자가 배출됐다. 각 판매점에서 수동 당첨자는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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