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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다보링크, 최대 주주 변경 무산…엔포스페이스 잔금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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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다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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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9일 다보링크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해제 및 취소 등을 공시했다.

다보링크의 최대주주인 테라사이언스는 지난 6월 7일 약 110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엔포스페이스와 체결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이는 테라사이언스가 보유한 다보링크의 주식 1424만1797주 중 499만1847주를 주당 2200원에 양도하는 내용이다. 계약금 2억원은 6월 7일에 지급완료했고, 잔금 약 107억원을 7월 8일에 지급할 예정이었다.

이번 주식 양수도 계약 해지 사유는 양수인인 엔포스페이스의 주식매매잔금 미지급에 따른 것으로, 이번 계약의 해지로 최대주주의 변경은 없으며 테라사이언스의 다보링크 지분은 32.82%로 유지된다.

2019년 설립된 다보링크는 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해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으로 정보통신장비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매출액 약 753억원, 영업손실 약 9억원, 당기순손실 약 17억원을 기록했다.

다보링크의 최대주주인 테라사이언스는 1993년 설립돼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유압용 관이음쇠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230억원, 영업손실 약 34억원, 당기순손실 약 2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테라사이언스는 2023년 11월 29일 다보링크의 지분을 약 29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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