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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믿고 있었다고" 테슬라 주가 1주 만에 27%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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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테슬라 주가가 올해 부진을 모두 회복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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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이 오랜만에 웃음을 보인 한 주였다. 5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2.08% 상승한 251.52달러에 마감했다.

6월 말까지 200달러 아래서 맴돌던 테슬라 주가는 1주일 만에 약 27% 급등하는 등 쾌조세를 보였다. 올해 초 249달러에서 시작한 후 줄곧 내리막이던 테슬라 주가는 7개월 만에 그간의 손실을 만회하고 연초 수준으로 회복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한때 142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경제매체 CNBC 등은 테슬라 주가 회복은 2분기 인도량 보고에서 예상을 웃돈 인도량 수치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상반기 전기차 시장 둔화세에도 테슬라의 선방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오는 23일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논란의 중심이 된 사이버트럭의 출하량이 관건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픽업트럭 인기가 높은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이라는 점, 초기 예약 수요가 워낙 높다는 점 때문에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실적이 나올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우세한 상항이다.

아울러 8월 초 열릴 예정인 마케팅 이벤트도 변수다. 일론 머스크가 공언한 로보택시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다시 한 번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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