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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승리의 여신: 니케' 日서 흥행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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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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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에서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일본 시장에서 거센 바람을 일으키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는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여름 테마 업데이트 직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랭크됐다. 이같은 순위는 한국 4위, 대만 2위 등으로, 동남아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전날 업데이트를 통해 여름 테마 캐릭터 '사쿠라: 블룸 인 서머'와 '로산나: 시크 오션'을 추가했다. 또 넥슨의 민트로켓이 발매한 '데이브 더 다이버'와의 컬래버레이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이 같은 업데이트에 힘입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등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날 호요버스의 서브컬처 게임 '젠레스 존 제로(ZZZ)' 출시되면서 선두권 향배를 예측할 수 없게됐다. 이 작품은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을 흥행시킨 호요버스의 기대작으로 시장 반향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니케'는 호요버스의 작품에 밀려 매출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전 세계 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호요버스의 신작을 상대로 선방했다는 평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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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는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도 주목거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무려 7회 탈환했다.

이 작품은 출시 직후 반짝 인기가 아닌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주요 업데이트 및 이벤트마다 인기를 끌어왔다. 앞서 1.5주년 업데이트 시작과 종료 시점 모두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 역시 시작과 함께 매출 순위 선두에 오른 만큼 또 한번의 흥행 성과를 재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개발업체인 시프트업은 11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흥행을 이끌고 있는 '니케'와 트리플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자체 IP 개발 역량을 높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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