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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에이피알,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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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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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1일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주주환원 규모는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책정됐으며,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측은 "주주환원정책의 개별 실행 방안은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 승인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며 "향후 경영환경 및 시장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 24일부터 2024년 12월 23일까지로,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주식은 계약 종료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며, 소각 등의 세부 내용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고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피알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1489억280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89%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5%, 18.72% 증가한 277억6538만원, 240억933만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등 에이피알 화장품 브랜드의 수출 규모 확대와 에이피알의 자회사인 뷰티 디바이스 제조기업 에이피알팩토리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팩토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약 132억원이며, 주요 제품은 부스터프로와 울트라튠 등이 있다.

에이피알 측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의 두 제품 간 크로스 셀링을 통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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