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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고혈압·당뇨 함께 앓는 중년↑…식습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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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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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혈압 및 당뇨는 혈관을 망가뜨려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국내에 고혈압, 당뇨를 모두 앓고 있는 이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고혈압으로 병원을 방문한 이는 남자 382만여명 , 여자 365만여 명에 달했다. 여기에 당뇨병이 같이 있는 사람이 87만여명이나 됐다.

최근 젊은 당뇨병 등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년의 나이에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시에 앓으면 각종 질병 위험 역시 대폭 증가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꼭 고쳐야 할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다. 빵, 라면 등 정제 밀가루 음식은 혈당을 빨리 올린다는 점에서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라면은 열량도 높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 역시 유발할 수 있다.

설렁탕 등 국밥 역시 혈압과 혈당을 급상승시킬 수 있는 음식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집밥을 먹을 때도 소금에 절인 김치나 나물 반찬, 찌개류 보다는 신선한 생 채소 위주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채소에는 칼륨이 많은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라면을 먹었다면 바나나를 먹어보자. 몸속 짠 성분 배출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 녹색 채소, 양파, 토마토, 시금치 등도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채소를 비롯해 잡곡, 해조류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건강한 식습관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중성 지방을 줄여 고혈압 및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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