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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퍼스트 디센던트' 끝없는 게임 경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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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출시를 보름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가 작품 속의 엔드 게임을 소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모두 마쳤더라도, 여전히 게임은 더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알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최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엔드 게임을 소개하는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 개발을 맡은 정승우 리드 게임 디자이너, 정윤수 시니어 컴뱃 디자이너, 오하경 미션 디자이너 등이 출연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우 리드 게임 디자이너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재미는 메인 스토리를 모두 끝내고도 게임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라며 "플레이어들의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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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승자와 궁극 무기의 조합

플레이어들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메인 스토리를 마친 후 다양한 '계승자'를 모을 수 있다. 모든 계승자들은 인게임 보상만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영구히 소지할 수 있다. 각 계승자들은 저마다의 고유한 스킬을 지니고 있어, 캐릭터를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매번 색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궁극 무기'를 연구하기 위한 재료를 찾을 수도 있다. 궁극 무기는 높은 기본 능력치와 저마다의 고유 능력을 지닌 무기다. 특정 무기들은 특정한 계승자와 조합해 활용하면 최상의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다양한 계승자와 무기를 수집해 이를 조합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정윤수 시니어 컴뱃 디자이너는 "여러 계승자와 무기를 플레이하다 보면 플레이어별로 손에 맞는 조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계승자와 무기는 게임 출시 이후에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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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의 미션으로 전투 경험 강화

'퍼스트 디센던트'는 작품을 끝낸 뒤에도 도전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메인 스토리를 모두 완수하면 미션을 한 단계 더 어려운 난이도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상위 난이도 미션을 클리어할 시 더 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들과 협력하는 '침투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의 '침투 미션'은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몬스터의 체력 증가, 계승자 공격력 감소 등의 난이도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침투 미션'에서 적을 처치하면 난이도별로 점수가 부여되며, 점수별로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특수 작전'은 작품에 등장하는 콘텐츠 중 가장 도전적인 미션이다. 카이퍼 채굴 자원 방어 보이드 실험 무력화 등 총 세 가지의 형태로 제공된다. 등장하는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거나 요구 목표 달성 시 다음 라운드로 진행할 수 있다. 어느 라운드까지 진행했는가에 따라 보상의 구성이 달라진다. 다른 이들과 파티를 이뤄 플레이 가능하며, 최적의 계승자 조합으로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

오하경 미션 디자이너는 "'특수 작전'은 전투에 집중된 미션으로, 끊임없는 적들을 계속해서 처치하다 보면 플레이어와 계승자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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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보스 물리치는 레이드 '보이드 요격전'

'보이드 요격전'은 일종의 레이드 콘텐츠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전용 레벨의 거대한 보스와 맞붙는 경험을 제공한다. 고난도의 콘텐츠로 기존 필드에서는 만날 수 없던 긴장감과 전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각 보스들은 고유의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히 공격력이 높은 것이 아니라 특정한 공략법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보스들은 플레이어가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물리칠 수 있다. 또한 파티원들과 팀워크를 맞추는 것도 공략의 중요한 열쇠다. '보이드 요격전'을 클리어할 시 새로운 계승자와 궁극 무기를 연구할 수 있는 재료가 주어진다.

정승우 리드 게임 디자이너는 "다양한 전투 경험과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종류의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작품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하이 퀄리티 비주얼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슈팅 액션, 거대 보스들을 함께 공략하는 협동(CO-OP) 플레이가 특징이다.

내달 2일 출시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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