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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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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 오송·단양역에 호텔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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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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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단양역에 호텔을 짓기 위해 호텔·금융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충북도는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호텔 운영사, 금융사, 건설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충청북도 호텔 사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스코(OSCO) 상업용지와 단양군 단양읍 단양역에 호텔을 조성할 사업자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오스코는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3만 9725㎡ 규모로 내년 9월 문을 연다. 사업비는 2318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전시부스 528개를 운영할 수 있는 1만여㎡의 전시시설, 20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소회의실, VIP대기실, 근린시설, 미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스코 인근 상업부지에 청주와 세종지역 행정·기업 고객이 이용할 호텔과 수익성 복합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해당 부지는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기관 인허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역 주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로 선정돼 케이블카, 미디어아트터널 등의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다.

충북도는 단양역에 호텔을 조성할 사업자를 찾고 있다. 호텔 부지는 단양군에서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단양역에 호텔을 조성하는 것은 단양군의 숙원사업”이라며 “호텔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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