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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성년자 女제자 성폭행한 대표 신상 확산…"개그맨 출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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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 JTBC 캡처


수강생이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연기 학원 대표의 신상정보가 온라인 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23일 한 유튜브 채널은 '연기학원 학생 건드린 학원 대표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가해 남성 A씨의 이름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충북의 한 연기 학원 대표로 있는 A씨는 배우 출신으로, 2005년 두 번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2014년에는 두 편의 영화에서 단역을 맡았으며 본인 이름으로 6권의 연기 관련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외에,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A씨의 프로필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영화배우이자 개그맨이며 한 그룹에 소속돼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사건이 보도된 후 A씨가 운영하는 학원과 개인 SNS는 모두 비공개 또는 폐쇄된 상태다.

앞서 지난해 10월 연기학원 대표였던 A씨는 자신의 생일선물을 챙겨주겠다는 B씨 등 제자들의 연락을 받았고 집으로 초대해 술을 권유했다. 이후 A씨가 "B는 상담 좀 하고 선생님이 데려다줄게, 걱정마"라고 말하며, 남은 학생들을 먼저 귀가시켰다. 단둘이 집에 남게 되자 A씨는 3개월 치 학원비가 밀린 상황을 빌미로 "나와 (성)관계하면 학원비를 안 내도 된다"고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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