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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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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락 생존 게임 '브이라이징' 콘솔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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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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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락스튜디오가 뱀파이어 소재의 생존 게임 '브이라이징'을 최근 콘솔로 완성해 선보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터틀락스튜디오는 최근 '브이라이징'의 플레이스테이션(PS)5 버전을 발매했다.

이 작품은 고딕 판타지 세계관 기반 뱀파이어 소재의 생존 게임. 지난 2022년 스팀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를 통해 선보여 당시 일주일 만에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 몰이에 나서 400만장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얼리 액세스를 마치고 2년여 만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 PS5 버전을 통한 콘솔 플랫폼 출시로, 보다 다양한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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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3인칭 쿼터뷰 방식이지만 카메라 좌우 방향 회전이 가능하다. 낮 시간에 햇빛에 노출되면 피해를 입고 사망에 이르는 등 뱀파이어의 설정을 녹여낸 생존 게임으로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전투를 통해 적의 체력이 일정 이상 떨어지면 '흡혈'로 제압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혈액 및 '피의 정수'를 전투 기술이나 거점 운영 자원으로쓰기도 한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필드의 나무와 돌을 비롯해 자원을 채취하고, 이를 통해 거점의 건물을 세우거나 도구와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 끝없이 몰입하도록 한다. 이미 검증된 생존 게임의 재미를 기반으로 뱀파이어의 시점에서 성취감을 쌓아가도록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레벨 구간별 보스 개념인 'V블러드'를 추적하고 제압하는 요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이란 동기부여를 부여하기도 한다. 보다 강력한 장비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빌드업을 해 나가는 것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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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버전에서의 플레이는 조작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진입 장벽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생산 과정에서 자원을 분배하거나 전투에서 스킬 사용 등 일부 조작은 유저별 편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날로그 스틱 및 트리거를 통한 컨트롤러의 조작감은 플레이의 몰입에 상당한 영향을 안겨 주는 부분이다. 이 가운데 PS5 듀얼센스의 어댑티브 및 햅틱 피드백은 빼 놓을 수 없는 강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또 온라인 서버를 통해 바깥 유저들과 세계를 공유하며 생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PvE 및 PvP를 비롯해 규칙들을 세세하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PS5 버전은 기존 스팀과는 별도의 서버를 통해 플레이를 구사하기 때문에 새로운 서버 환경에서의 재미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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