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부산글로벌게임센터 - 스마일게이트의 지역 게임 상생 10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와 스마일게이트가 민관 협력 관계를 맺고 기업 육성에 나선지 10주년을 맞이했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전문 인큐베이팅기관이다. 부산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3층 및 9층에 위치(총 면적 3527㎡)하고 있으며 현재 29개의 독립된 입주실을 운영 중이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임대료 무상 지원과 PC, 개발 장비지원, 유무선 인터넷 및 SW 클린존 운영 지원 등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시설 내 피트니스 센터와 휴게실, 회의실 등을 갖춰 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임대료 무상 지원 등 개발 환경 조성

센터는 출범부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협업해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매니저가 센터에 상주하며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기업 대상 정기 멘토링, 컨설팅,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30억원을 조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22개 센터 입주기업 대상 5억 4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지원금은 직원 인건비, 연구개발 및 마케팅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오렌지플래닛 제휴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노션, 모두싸인 등의 서비스 사용 크레딧 및 할인 또한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센터를 운영 중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의 협업 프로그램 외에도 게임 개발에서 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게임센터 입주기업 간 게임 플레이 및 소통하는 '브런치데이' 웹3.0, AI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 '펀드 IR 미팅' '노무·세무·법률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29개 입주기업이 약 75억 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96명의 고용창출이란 성과를 거뒀으며 게임이 부산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작년 입주기업 매출 75억원, 96명 고용창출

센터는 현재까지 77개 기업이 입주 지원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많은 유망 게임기업들을 다수 배출하기도 했다. 중국 피코스토어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VR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앱노리 스팀 얼리억세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한 써니사이드업 언리얼5와 AI 기술을 활용한 콘솔게임 개발업체 넥스트스테이지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톱10에 선정된 모바일게임업체 오블리크게임즈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들은 국내외 투자사들을 통해 총 70억 원 상당의 투자 지원을 이끌어 낼 만큼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센터측은 올해에도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과 함께 정기, 프로젝트별 멘토링 지역 개발자 전시 '빌드051' 후원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임직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게임센터는 그간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앞으로 열리는 미래 10년 역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측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게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