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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우체국, 360여명에 '청소년꿈보험 무료가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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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지원대상자 선정…8월 중 보험가입 절차 완료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우체국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꿈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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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체국 청소년꿈보험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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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024년도 청소년꿈보험 무료가입 등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아동양육시설·그룹홈 등 생활시설 등에 거주하는 만 12~15세 청소년이다. 총 36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체국 청소년꿈보험에 무료가입된다. 매년 50만 원씩 5년간 총 250만 원 장학금이 지원된다.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4일 이상 입원했을 경우(3일 초과 입원일수 1일당, 120일 한도) 입원비도 보장된다.

보험료는 우정사업본부가 전액(2023년 기준 1인당 244만 원) 지원한다.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가입신청은 대상별 관련기관 추천 또는 개인이 직접 우체국공익재단에 신청서류를 우편 제출 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7월 초에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8월 중 전국 우체국을 통해 보험가입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꿈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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