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모바일 신작 '귀혼M' 베타테스트 종료...올 여름 출시 예고

[임경호 기자]

사진=엠게임 제공

엠게임은 올 여름 출시를 앞둔 모바일 신작 '귀혼M'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2일간 원스토어 베타존을 통해 진행됐다. 테스트를 통해 작품의 게임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했다.

'귀혼M'은 테스트 기간 원스토어 평점 4.6을 획득했다. 참가자들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켜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쉬운 조작법과 진행 방식, 수준 높은 그래픽과 던전도 특징이다.

'귀혼M'은 온라인 MMORPG '귀혼' 지식재산권(IP)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MMORPG다. 원작 기반의 탄탄한 시나리오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원작 주요 콘텐츠들도 그대로 반영됐다.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던전 강령 결투장 승직 거래소 대장간 영물(펫) 기능 강화 자동사냥 기능 등 신규 시스템이 대거 추가됐다.

엠게임 관계자는 "베타테스트에서 평균 이용자의 두배가 넘는 테스터가 몰렸다"며 "해외 유저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특히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의 유입이 많았다"고 했다.

한편 '귀혼'은 2005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온라인 게임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과 함께 엠게임 대표 IP 게임으로 꼽힌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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