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을 계기로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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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고지 점령을 이루지 못하고 9만8000달러대에 맴돌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과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0.43% 하락한 9만8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8% 오른 1억365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6.28%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상승 바람을 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1% 오른 3419달러에 거래된다. 솔라나(SOL)는 0.7% 상승한 258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일 대비 3.21% 상승한 658달러, 그리고 텔레그램이 만든 톤코인(XRP)은 무려 15.85% 폭등한 6.42달러, 폴카닷(DOT)은 37% 이상 폭등한 9.61달러까지 치솟았다. 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 역시 꾸준히 상승 8.56% 오른 0.4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리플(XRP)과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수이(SUI)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은 알트코인 대표주자 이더리움에 주목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한 달 동안 33%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164% 이상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63%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현재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고려하면 이더리움의 상향 압력은 충분하다는 것이 시장의 관측이다.
암호화폐 분석기업 비트겟의 그레이시 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의 모멘텀이 다소 식으면서 이더리움이 영향력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에 이더리움이 더 장기적인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최고 2만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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