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현물 ETF 상장 승인을 받았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이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으로는 처음이다.
23일 미국 현지시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09% 오른 53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24시간 전보다 3.47% 뛴 53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8% 오른 946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가격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 제프 켄드릭 SC 디지털자산 연구 수석은 “SEC가 이번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면 이더리움은 올해 연말 8000달러(1092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