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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유럽우주국, 제2의 스페이스X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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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유럽우주국(ESA)이 유럽판 '스페이스X' 발굴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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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우주국(ESA)이 유럽판 '스페이스X' 발굴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지난 22일(현지시간) ESA는 프랑스-독일 스타트업인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와 프랑스-이탈리아 우주시스템업체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2곳을 지원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조치는 지난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년 전 미국 나사(NASA)가 구축한 사업모델을 벤치마킹한 결과인 것. 당시 NASA는 로켓과 우주선 개발을 민간에 위탁하는 대신 민간회사의 우주개발을 유도했다. NASA의 행보에 업계는 현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와 같은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ESA의 선정을 통해 선발된 두 회사는 2028년까지 저궤도 상업용 위성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ESA는 각각 2500만유로(약 368억8325만원)를 사측에 지원할 방침이며, 2025년 ESA장관급 회의를 열고 추가지원도 논의할 계획이다.

요제프 아쉬바허 ESA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업체 선정에 대해 "ESA가 다음 우주경제시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현대화"라고 표현했다. ESA는 향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비행이나 달탐사 임무에도 적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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