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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매워서 좋긴 한데 이건 좀.. 엘든 링 DLC 평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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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6월 23일 기준 스팀 평가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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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 대한 평가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2022년 출시된 액션 RPG 엘든 링의 첫 확장 팩으로, 데미갓 미켈라를 찾는 여정을 그렸다. 신규 보스, 무기, 전회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었으며, 개발진이 자사 확장팩 중 가장 방대한 볼륨을 예고한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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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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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난이도에 많은 유저가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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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1일 공개된 확장팩은 출시 초반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플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6월 23일 기준 유저 평가는 ‘복합적(2만 737명 참여, 63% 긍정적)’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평가가 나온 핵심은 지나치게 어려운 난이도다. 맵 디자인과 밀도는 훌륭하지만, 보스전은 1~2대만 맞아도 사망할 정도로 대미지가 너무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재밌다기 보다는 불쾌감을 주는 패턴이 많아 전회나 독특한 무기 등 본편의 좋은 점들이 퇴색된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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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편에서는 너무 성급하게 보스전에 진입해 어려운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번 확장팩 난이도는 핵심 강화 아이템인 ‘그림자 나무 파편’ 파밍을 어느 정도 완료했다는 가정 하에 설계 되었으며, 보스 진입 전 충분한 파밍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아직 출시 초반인 만큼, 현재 평가로 게임을 단정짓기에는 이르다. 엘든 링 본편도 발매 직후 ‘대체로 긍정적(73%)’을 기록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매우 긍정적(93%)까지 평가가 상승했다. 또한 불합리한 난이도로 유명한 다크 소울 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Dark Soul 2: Scholar of the First Sin) 역시 ‘매우 긍정적(85%)’를 유지 중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도 이후 충분히 평가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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