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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기대감 높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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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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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 여름께 론칭될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을 통해 회사의 다음 도약을 마련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이로 인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흥행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테스트에서 200만 이용자가 참여하며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정식 출시 시 초기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작품이 올해 300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봤다.

이는 대작 모바일 게임에 비해 수익이 적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슈팅 게임의 경우 장르 특성 상 페이 투 윈이 아닌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업계에서는 작품 자체의 성과는 물론 다각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새로운 유저층 확보 등도 중요한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아시아권 서브컬처 시장을 공략한데 이어 슈팅 게임으로 서구권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회사가 출시할 신작 흥행 가능성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프로젝트 DW' '프로젝트 DX' 출시에 앞서 실적 안정성을 보강하는데도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개발 인력 강화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퍼스트 디센던트'가 감소세를 줄여주는 한편 회사의 개발력을 다시 부각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게임성을 가다듬고 있다"며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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