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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K-소비재 인기 있을까…중국 최대 문화산업전서 한국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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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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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는 23~27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20회 중국 선전 문화산업전시회(ICIF)’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 23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에는 개량 전통주, 스낵, 음료, 컬러 콘택트렌즈, 화장품, 캐릭터 제품 등 150가지에 달하는 제품과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식품 중에는 고단백 영양식인 서리태 선식,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한 배즙, 유기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찰조청 등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4년 처음 열려 올해 20회째인 중국 선전 문화산업전시회는 중국 최대 문화산업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코트라 자료를 보면, 지난해 3596개사가 참가했고 관람객은 400만명에 달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선전은 상하이·홍콩과 더불어 중국의 글로벌 소비재 유통기업 구매본부가 집중된 도시다. 샘스클럽, 월마트 등 글로벌 대형 소매유통기업은 선전에 구매본부를 두고 있다. 선전은 중국에서 1인당 가처분소득이 세 번째로 높은 거대 소비 도시로, 특히 홍콩과 인접해 홍콩 주민도 쇼핑을 위해 선전을 자주 방문한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한국 소비재와 콘텐츠가 중국의 유력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이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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