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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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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모바일' 시리즈 확대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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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를 통한 원작 시리즈 재현을 확대키로 해 팬층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오는 28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 템페스트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사전예약 보상으로, 전설 전용 무기 선택상자 및 인연의 큐브 10개 등을 지급한다. 또 템페스트 업데이트와 관련된 티저 영상 및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오필리아 버킹엄, 리나 맥로레인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98년 발매된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를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과거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가 재현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만, 아직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가 구현되는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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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앞서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메인 스토리 및 캐릭터 출시가 이어져왔다. 때문에 '템페스트'의 업데이트를 통한 시리즈 확대에 대한 유저들의 궁금증도 커져가는 중이다.

원작 출시 순서를 거스르며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을 건너뛰고 '템페스트'를 먼저 꺼내든 것도 갑론을박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존 '창세기전2'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리즈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이견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창세기전'이 30여년의 역사로 팬층이 넓게 분포된 만큼 이번 새 시리즈의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재 주요 콘텐츠인 '창세기전2'를 접하지 못했지만 이후 시리즈를 통해 '창세기전'을 추억하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번 '템페스트'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팬층의 관심을 끌며 전체적인 유저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그 외 시리즈가 조기 도입될 것인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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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템페스트' 업데이트를 앞둔 가운데 라이브 서비스에서의 콘텐츠 추가 역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새 캐릭터 '라시드 팬드래건(청년)'과 더불어 전용 무기 '진 바리사다'를 공개했다. 또 28일까지 캐릭터 획득 시 전용 프로필을 제공하고, 레벨 및 클래스 마스터 미션 등의 달성에 따른 보상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메인 스토리 15장 '풍운의 밀사 Ⅰ'과 16장 '풍운의 밀사Ⅱ'도 개방했다. 팬드래건 성을 떠난 G.S의 여정, 제국군과의 대립 구도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더욱 치열한 전략 전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SKT, KT 통신사의 원스토어 유저를 대상으로 30% 포인트백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결제한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론칭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등락의 격차가 점차 커지며 전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복귀 유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레이드 콘텐츠 '폴라 크라켄 격전'을 추가하며 PvE 엔드 콘텐츠에 대한 공백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후 새 캐릭터와 스토리 업데이트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템페스트'를 통한 시리즈 확대를 예고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인기 재도약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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