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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서브컬처 게임들 새 캐릭터 출시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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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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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타깃의 게임들을 서비스 중인 업체들이 일제히 새로운 캐릭터를 공개해 팬심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 열기도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모비게임즈 등 게임업체들은 이날 '승리의 여신: 니케' '에픽세븐' '에버소울' '별의 전쟁' 등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공개했다.

앞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들은 기간 한정으로 획득할 수 있는 새 캐릭터를 주요 매출원으로 내세우고 있고, 이 같은 캐릭터 출시 시기에 따라 흥행 지표도 굴곡을 그리는 편이다.

이 가운데 기존 인기작을 포함한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들이 한날 동시에 새 캐릭터를 출시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캐릭터 서사의 매력을 비롯해 게임 플레이에서의 성능, 대체 불가한 특징 등 수집의 이유를 제시하며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의 열기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

'니케' 붐스데이의 후일담과 '트로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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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새 캐릭터 '트로니'가 추가됐다.

트로니는 지난 2월 '붐스데이'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등장한 바 있다. 이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며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트로니는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 소속의 SSR 화력형 캐릭터다. 대미지를 누적시켜 폭발시키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30일까지 스토리 이벤트 'D.ARK 히어로'를 개방한다. 이를 통해 트로니와 일레그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앞서 1.5주년을 맞아 업데이트 및 이벤트 공세가 이어져왔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까지 올라서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축제 이후의 새 캐릭터 등장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는 점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에픽세븐' 새 캐릭터 서브 스토리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에 새로운 5성 캐릭터 '비르기타'를 공개했다.

비르기타는 냉기 속성 정령사 캐릭터로, 아군을 보조하는 동시에 적의 핵심 전력을 약화효과로 억제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비르기타의 서브스토리 '기밀을 다루는 정보상'도 함께 업데이트했다. 30일 오전 11시 59분까지 개방하며 전용 스테이지와 업적, 퀘스트를 완료하고 이벤트 재화를 모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또 23일 오전 11시 59분까지는 '에르발렌'의 확률 업 소환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1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1회 무료 성약 소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유저들을 향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에버소울' 첫 혼돈형 정령 '캐서린(광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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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아크가 개발하고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에버소울'에서는 첫 혼돈형 정령 '캐서린(광휘)'가 추가됐다.

혼돈형은 천사·악마형과 상성 효과를 지니며 서로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다. 첫 혼돈형 정령인 캐서린(광휘)는 태양의 힘이 깃들어 새롭게 태어난 유물 '찬란한 광휘의 성해포'에서 탄생했다는 설정이다.

캐서린(광휘)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등 전투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화염을 이용한 공격으로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내달 6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를 통해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23일까지 두 번째 학교 콘셉트의 테마 이벤트 '어둠의 학생회와 끝나지 않는 수업'을 개방한다. 이벤트 스테이지 및 보스 레이드를 완료하고 다프네, 유리아, 마농의 교복 콘셉트 코스튬과 한정 오브제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악령토벌 '비탄의 성녀: 캐서린'을 오픈하고 전선 도전모드 14지역을 추가했다. 이와함께 타입별로 구분된 '고급 유물석'을 통합했으며 간편 레벨업 기능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적용했다.

이 회사는 29일 일본 시장에 이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게임 본고장에 진출하며 저변을 확대하는 만큼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된다.

'별의 전쟁' UR 등급 도입, 첫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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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게임즈는 '별의 전쟁'에 새로운 캐릭터 '나타스'와 '솔리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나타스는 첫 UR 등급의 비행 캐릭터로, 화염을 내뿜어 불타는 영역을 형성하고 지속 피해를 입힌다. 함께 공개된 SSR 등급 '솔리타'는 정찰병 직업으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기습하고, 즉시 배치 비용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20·21챕터를 개방하며 스토리 라인을 확대했다. 네임드 몬스터 '잠복자'와 공략에 도움을 주는 '감시탑' 등 오브젝트를 추가해 보다 풍부한 서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웅의 최대 레벨도 기존 80에서 90으로 상향해 보다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크로스 서버 PvP 모드 '신기루 침입'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에서는 'B급 아이돌 에레니르'의 복각 픽업을 시작했다. 또 전날 웹젠의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 공주'에서도 새 캐릭터 '다키니'가 출시되는 등 서브컬처 타깃 게임들의 캐릭터 출시가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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