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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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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1분기 영업익 40억원…전년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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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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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지난 1분기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감소를 벗어나지 못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6.9% 감소한 3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지난해 1분기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 대비로는 실적 감소세를 보이게 됐다. 이 가운데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 북미, 유럽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지난 1분기 실적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분기 북미·유럽 지역에서의 신규 서버 오픈으로 서비스 이래 최고 누적 매출을 기록했고, 이후 현재까지 상향 평준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7월 북미·유럽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 및 인플루언서 활용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달 말 중국에서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령수(펫)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올 하반기 해외 매출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올해 한국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레벨 상향 및 신규 맵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중국에도 신속히 이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횡스크롤 MMORPG '귀혼' 판권(IP) 기반의 모바일게임 '귀혼M'을 올 여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4분기는 중국 게임업체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서비스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통한 신작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중국게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게임 10강' 시상식에서 '우수 모바일게임'에 선정됐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각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올해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는 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귀혼M'과 '전민강호'의 출시가 예정돼,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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