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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입원 정치’ 중인 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손자, 라인 침탈…韓 정부,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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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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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 매각 논란, 일본 정부 압박과 관련해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정부의 대응을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11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라인 압박 총무상, 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라는 제목의 MBC 보도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고 적었다.

이후 다음 게시물에는 “이토 히로부미: 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 침탈, 조선 대한민국 정부: 멍~”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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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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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는 네이버의 자회사로 일본으로 경영권이 넘어갈 위기에 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가 개발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포털 사이트 야후를 운영하는 회사다.

라인야후의 최대 주주는 A홀딩스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5월 9일 열린 결산설명회에서 네이버가 보유한 A홀딩스 지분 일부를 오는 7월 초까지 사들이겠다고 공식 발표한 상황이다.

한편 이 대표는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를 떠났으나 계속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입원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휴가 첫날인 지난 9일에는 페이스북과 X(옛 트위터)에 “대북송금사건의 진술조작에, 대장동사건 녹취록 조작하는 정치검찰. 공선법사건에선 공문서조작까지 했다”며 유튜브 쇼츠(짧은 영상)를 올리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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