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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e스포츠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1' 파이널 첫 날을 1위로 마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PMPS 2024 시즌1' 파이널 1일차 경기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형식으로 열렸다.
파이널은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펼쳐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PMPS 시즌1의 챔피언이 된다.
덕산 e스포츠는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9점, 킬 포인트 25점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44점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페이즈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16점의 가산점을 더해 누적 토털 포인트 60점으로 파이널 첫 날 선두를 차지했다.
덕산 e스포츠는 페이즈 스테이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페이즈1과 3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에서도 단연 최유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다른 팀들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다.
덕산 e스포츠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에서 이날 첫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안전지역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중심으로 맵의 남쪽에 꽂혔다. 이들은 차량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밀리터리 베이스 내부로 스며든 다음, 치열한 근접 전투를 펼치며 생존 순위 4위 및 6킬을 획득했다.
덕산 e스포츠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생존 순위 2위 및 4킬을 추가했다. 또한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매치에서는 점 자기장까지 가는 경쟁 끝에 생존 순위 3위 및 7킬로 경기를 마치며 이날 가장 많은 12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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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MPS 시즌1 파이널 첫 날 경기에서는 선두 덕산 e스포츠 외에도 2위 포에버(58점), 3위 앵그리(54점), 4위 디플러스 기아(51점), 5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46점) 등이 맹활약을 펼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아직 초반인 만큼 상위권 간의 격차가 매우 촘촘해 누구도 파이널의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PMPS 시즌1 파이널 2일차 경기는 1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총 6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 PMPS 시즌1의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오는 7월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출전권이 수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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