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부동산 이모저모

지방 부동산, 되는 곳만 된다… 경쟁력 갖춘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인파 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올해 전국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시장은 신중해진 예비청약자들의 선별 청약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에서도 수요자들은 상품성이 높은 입지와 브랜드 등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더 보여 단지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경남 창원 분양시장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단지는 롯데건설이 1월 시화동에서 분양한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로 1순위에 1만3,000여명이 몰리며 28.7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에서 손꼽히는 청약결과를 기록했던 충북 청주시 송절동 일원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서도 대우건설이 지은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에는 3만4,800여명이 몰렸으나 이에 앞서 인근에서 분양됐던 한 단지는 약 4,200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진 브랜드라고 해도 입지, 특히 인프라와 주거선호도 등이 우수한 ‘중심지’ 입지를 갖춘 곳은 상대적으로 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서 분양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1차)’와 이달 초 청약을 받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두 개 단지에 총 5만여 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쏟아졌다. 이들 단지는 완성형 단계의 탕정지역 중심지인 아산탕정신도시와 가깝고 탕정역, 천안아산역과 일대 상권 등 중심지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원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중심지와 그 일대는 교통, 편의시설,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정주여건이 좋은 곳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도 최소한의 이사 등 수요자들의 이동이 있을 만한 곳으로 주택거래가 쉽게 끊기지 않는다”면서 “분양도 당장 입주해도 불편하지 않은 곳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여기에 브랜드까지 더해지면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의 중심 둔산동과 인접한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1구역에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가 공급을 알려 전국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9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당일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동에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특히 이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우선 커뮤니티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영화관,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다목적실 등 일대에서도 돋보이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비롯해 대형 문주, 옥상 조명을 적용 적용해 특화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 등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입지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도마·변동1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구역 중 대전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둔산동과 탄방동이 가장 가까운 자리다. 이에 기존 형성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용문역네거리 일대 상권과 롯데백화점, 한민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둔산동 일대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등 각종 관공서와 대학병원, 이마트 둔산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용문역, KTX서대전역이 있고,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 용두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kim3956@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