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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지난 1분기 기존 인기작들의 수익 감소에 따른 실적 공백을 확인하게 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57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50% 줄어든 571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494억원으로, 전체의 63% 비중을 차지했다. '리니지M'이 1051억원으로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게임은 915억원을 기록했고,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리니지2M' 및 '리니지W'의 높은 기저 영향을 받게 됐다. 반면 온라인게임 매출은 '리니지' 등 레거시 게임들의 다양한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판권(IP)의 영향으로 7%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영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722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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