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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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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게임 최적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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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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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게임업체들과의 긴밀한 기술적 협업을 통해 갤럭시 기기에서의 최적화를 이어간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갤럭시 기기에서의 게임 경험 최적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게임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인기작의 업데이트 및 기대작 출시에 앞서 사전 최적화를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 멤버스 게시판을 통해 게임업체들과의 협력 내용을 공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이달 내 게이밍 허브 게시판과 분리해 게임 자체의 버벅임과 문제점, 게임부스터 개선 방향, 게임업체 협력 등을 공유하는 게임최적화 게시판을 별도 생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최근 이뤄진 '붕괴: 스타레일' '페르소나5: 더 팬텀 X' 등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 및 신작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갤럭시 S24 LSI 모델 출시 '붕괴: 스타레일' 2.1버전에서의 특정 캐릭터(완매, 나찰 등) 기술 사용 시 멈춤 현상 등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다.

회사 측은 "해당 문제 수정을 위해 '붕괴: 스타레일' 개발팀과 논의를 바로 시작했다"면서 "약 5일 간 중국 현지에 디벨롭먼트 캠프를 구축해 긴밀한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페나코니 행성' 등 특정 맵에서 플레이 지연 및 비정상적 표현 등의 문제의 진단 상황도 공유했다. 이는 잘못된 게임 셰이더 리소스 버그로 수정과 함께 RBA(로버스트 버퍼 액세스)를 적용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8일 2.2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해당 문제가 해결된 버전이 배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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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페르소나5: 더 팬텀 X'의 경우 S24 LSI 모델에서 일부 퀘스트 수행 중 게임 화면이 정상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현상이 발생됐다. 마찬가지로 현지 개발팀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한 기술적 원인으로 이상렌더링 및 플리커링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그래픽 API '불칸' 적용해 문제들을 해결해 해당 버전을 새롭게 배포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전날 연휴 기간임에도 담당자가 유저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며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는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게임업체와의 개선 현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모바일 경험에서 게임의 비중이 크게 차지하는 가운데 이 같은 최적화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더해나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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