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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메타보라, 보라 3.0 메인넷 내달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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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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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보라싱가포르(대표 송계한)은 29일 보라(BORA) 3.0 메인넷 업데이트 계획을 예고하고 보라 포털을 통해 백서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제5회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GC)' 총회에서 보라 3.0 업데이트를 의결했다. 이에따라 내달 말 한 단계 진화한 보라의 서비스와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라 3.0 업그레이드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온보딩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와 이용자 증대에 발 맞춰 기존 보라 토큰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생태계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 등을 포함한다.

먼저, 기존 'tBORA' 및 'bGAS'로 이원화된 토큰 구조가 'BORA' 메인넷 토큰으로 통합, 전환된다. 이와 함께, BORA 체인 활성화를 위해 토큰 가스 수수료 적용 정책이 도입된다. 단, 가스 수수료는 체인 트래픽 상황에 연동된 동적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 따라 책정된다.

아울러 토크노믹스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보라 3.0에서는 기존 인플레이션 도입안을 철회하고 보라 메인넷 가스 수수료로 지불되는 'BORA'의 일정 비율을 소각하는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스비 소각 메커니즘을 적용한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의 초기 소각률은 GC 승인 절차를 거쳐 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디플레이셔너리 토크노믹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 온보딩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대형 판권(IP) 기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비롯해 KLPGA 라이브 중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버디스쿼드 2024' 등 다수의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영역으로 생태계를 확대한다.

임영준 메타보라싱가포르 CBO는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토크노믹스, 토큰 구조, 포탈 시스템 등 다방면에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보라 3.0과 더불어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의 온보딩을 통해 생태계를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보라싱가포르는 글로벌 생태계 확대를 위해 폴리곤, 니어 프로토콜, 이더리움, 바이낸스 체인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들과 크로스 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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