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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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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동 농협손보 대표, 투자손익 반토막 순익 감소…보험손익은 성장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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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익 전년동기比 58.4%↓ 224억원

보험손익 615억원 전년동기比 11.6%↑

한국금융신문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 첫 취임 성적표가 나온 가운데, 투자손익과 보험손익 희비가 갈렸다. 보험손익이 성장했지만 투자손익이 영향으로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28일 2024년 1분기 농협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손보 1분기 당기순익은 597억원으로 전년동기(789억원) 대비 24.3%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채권투자 이익 감소로 당기순익이 감소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채권투자 수익이 감소하여 전년동기 대비 당기 순이익이 감소했다"라며 "순익이 감소했지만 계획대비 정상진도 이상의 수익을 시현하였으며, 원수보험료의 성장으로 보험 손익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농협손보 투자손익은 작년 1분기는 543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 2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4%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꾸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으로 성장했다. 농협손보 1분기 보험손익은 6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1분기 원수보험료는 1조3696억원, 초회보험료는 76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03억원, 851억원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CSM은 2조197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31억원 늘었다. K-ICS비율 잠정치는 299.2%다.
한국금융신문

자료 = 농협금융지주


농협손보는 장기보험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초에는 암보험 트렌드에 맞게 중복 보장해주는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을 출시했다. 일반암을 8가지로 세분화하여 1개의 담보로 최대 8번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통합암진단비’를 탑재했다.

1종은 통합암진단비부터 암직접치료입원일당, 암직접치료통원일당 등 암 관련 보장을 든든하게 구성하였으며 2종은 1종과 담보는 동일하되 감액 및 면책기간을 적용하지 않는 암 담보를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장분석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보유한 전 보험사의 보험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진단 결과를 점수로 도출하고 보험 상품 추천과 리모델링 설계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존 보장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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