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의 드론관제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을 관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우건설 |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건설산업용 원격 드론관제시스템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축한 대우건설이 스마트건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국 현장에서 최대 256개의 드론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대우드론관제시스템 ‘DW-CDS(Daewoo Construction Drone Surveillance)’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원격제어를 수행하는 것으로, 4G·5G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영상관제플랫폼인 CDS.Live로 영상을 전송해 현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앙관제소 성격의 원격지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비행을 지원하고 원격제어해 드론의 비행과 비행정보를 관리하고, 촬영된 영상을 즉시 전송·저장해 권한을 가진 임직원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장의 드론담당자는 드론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DW-CDS를 통한 드론자동비행을 수행해 정기적인 비행으로 건설 현장의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DW-CDS를 통해 건설 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위험요소를 원격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축했고,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건설자재 및 안전 시설물 확인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드론의 모든 비행정보 이력을 기록, 관리하는 블랙박스 역할을 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원인 규명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의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개발해 주택건설 현업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 분석 및 우량 사업지를 선별 수주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빅데이터 기반의 하자분석시스템(ARDA), ‘4D 모델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일(SM.ile)’프로그램과 BIM으로 입력받은 정보로 즉시 실행내역서를 확정 할 수 있는 ‘5D BIM 운용시스템’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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