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초여름 날씨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날씨는 화창해 시민들 마다 야외로 나와 하루를 즐겼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청계산 자락, 분홍빛 철쭉 물결이 가득합니다.
새까만 나비는 분홍 꽃 잎 위에 살포시 내려 앉고, 사람들은 등산보다 활짝 핀 철쭉에 푹 빠져 인생샷을 남깁니다.
[윤경남 / 경기도 광주시 : 주말도 맞고 또 마침 철쭉 축제한다고 그래서 구경나왔거든요.]
향긋한 꽃 냄새에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기분까지 듭니다.
[이진석 / 서울시 : 색도 이쁘고 해가지고, 봄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벌써 18년 째 열리고 있는 철쭉제, 상인들도 흥겨울 뿐입니다.
[이경주 / 청계산철쭉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성남시화인 철쭉을 가지고, 청계산에서 봄에, 저희 모토가 청계산에서 시작되는 성남의 봄이거든요.]
대표적인 봄꽃의 향연이 이어졌지만 날씨는 초여름을 넘나들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밖으로 나온 사람들, 가족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빠졌습니다.
호수 한 가운데 큼지막한 캐릭터의 등장에 스마트폰을 누르기 바쁩니다.
서울의 한 백화점에 펼쳐진 캐릭터 공간, 오늘은 내가 주인공입니다.
[이용우 / 서울시 양천구 : 포켓몬 좋아해서 엄마랑 산책왔어요.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도너츠와 음료수, 맛있는 간식까지 더해 주말의 즐거음을 더했습니다.
【스탠딩】
주말인 오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 영상편집 : 유영석>
[백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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