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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게임즈가 '기어즈바운드'의 출시 반년을 넘긴 가운데 초반 이탈율을 진단하며 개선 행보를 이어간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흰수염게임즈(대표 이경준)는 최근 모바일게임 '기어즈바운드'에 천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작품은 픽셀 아트로 구현된 퍼즐 RPG다. 한붓 그리기로 블록을 제거하며 매치와 연쇄를 통해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론칭 초기 구글 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후 반년 간의 서비스 과정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며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다. 탑에 도전하는 '욕망의 꼭대기' 및 강력한 적에게 도전하는 '침공' 등을 선보였으며 캐릭터 및 챕터를 추가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 회사는 이 가운데 '천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플레이 경험의 개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업데이트 방향성이 초반 경험에 몰려있다는 지적과 더불어 이탈율에 대해 진단하기도 했다.
특히 '욕망의 꼭대기' 층별 분포도를 확인해보면 1층 이후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수준으로, 1층까지만 플레이하고 이탈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외 지표 역시 유저들이 초반에 정착하지 못하고 바로 게임을 삭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개선 중에 있지만, 초반 이탈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원인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물과 초반 각각의 개선에서 순위를 나눌 수 없이 모두 중요하지만, 현재로서는 동시에 많은 것들을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더디지만 좋은 게임으로 잘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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