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넥슨 '던파 유니버스' 판 커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인석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넥슨이 본격적인 '던파 유니버스' 판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향후로도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최근 '던전앤파이터' 판권(IP) 관련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부터 회사가 추진해온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판이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사는 내달 텐센트게임즈와의 협력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한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현지 흥행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원작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대대적인 흥행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중국에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 '블루 아카이브' 등이 준수한 성적을 거둬 더욱 높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지난 2020년 중국 출시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연기돼 일부 우려가 남아 있지만 근래 한국 게임의 중국 출시가 잇따라 이뤄져 같은 상황이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신작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가 이뤄진다. 이 작품은 '던파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한 액션 RPG다. 지난 2022년 '프로젝트 AK'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됐고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회사에서는 '던파' IP 통한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던파 유니버스 스토어'를 오픈하며 IP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아울러 최근 '던전애파이터 모바일'에선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으며 '던전앤파이터'에선 안개신 레이드 도입을 앞두고 있다. 기존 작품의 게임성 강화, 서비스 지역 확대, 신작, IP 인지도 강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회사의 '던파 유니버스' 존재감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회사의 실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던전앤파이터' 중국 흥행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했는데 향후로도 '던파' IP 활용작들이 갖은 모습을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코 앞에서(연간매출 3조 9323억원)에서 매출 4조 클럽 가입을 뒤로 미뤘지만 곧 이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