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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오늘의 세계] 우주 쓰레기가 집 뚫었다…3년 전부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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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집안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동그란 무언가 집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면서 남긴 흔적 같은데요.

집을 파괴한 원통형 물체는 놀랍게도 우주 쓰레기로 판명.

지구 밖 우주에서부터 날아온 물체가 미국 플로리다 한 가정을 공포속으로 몰아넣은 건데요.

미 항공우주국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3년 전 분사된 파편이 불에 타버리지 않고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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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개나 고양이를 보는 일은 흔해도 이 동물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미국 한 총기 점포에서는 언제나 소가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염도, 각종 가구도 입으로 넣고 보는 송아지는 이곳의 직원인데요.

이미 소 직원은 지역의 유명인사.

덕분에 손님도 많이 늘었답니다.

사람을 좋아해 손님 무릎 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게 취미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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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황소 탈을 쓰고 벌거벗은 채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온몸은 빨간 페인트 범벅인데요,

투우로 학대당한 황소를 흉내 내는 중이랍니다.

콜롬비아 동물권리운동가들이 '투우 금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는데요.

일부는 오랜 전통문화로 즐기고 있지만, 동물권 인식이 확산하며 야만적인 행위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투우.

과연,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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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통 복장을 한 여성이 불씨를 들고 걸어옵니다.

다가올 파리 올림픽을 위해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에서 성화 점화식이 열렸는데요.

오목거울로 불꽃을 피워야 하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변경된 점화 방식.

전날 자연 채화한 예비 불씨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프랑스까지 약 5,000km 경로를 따라 성화가 운반될 예정인데요.

근대 올림픽이 처음 열린 1896년에 만들어진 프랑스 범선을 타고 건너갈 예정이라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용형진>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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