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비스 100일을 앞둔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가 장기 흥행 수순에 안착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방치형 게임 인기의 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모바일 게임 '소울 스트라이커'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방치형 게임이다. 서비스 장기화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방치형 장르 주요 작품으로 등극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날 기준 국내 방치형 장르 게임 중 매출순위가 더 높은 것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구글 플레이 26위)'뿐이다. 전체 게임 순위로 보면 40위의 중위권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 작품이 인기 판권(IP)을 활용하지 않은 작품이라는 점, 장르 특성상 과금 부담감이 적은 점, 광고시청 수익은 마켓 매출에 반영되지 않는 점 등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인기가 반등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출시전 대작으로 꼽혔던 게임들도 서비스 100일 시점에서 매출순위가 크게 하락한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소울 스트라이크'의 경우 중견업체의 작품으로 안정적인 장기 흥행세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장기 흥행세를 거두며 한국 방치형 장르 게임의 맥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방치형 장르 게임은 수익성이 낮은 비주류 장르로 인식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중국 방치형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며 주목 받았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업체가 해당 장르에 도전했다. 넷마블의 '세나 키우기'를 거쳐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까지 인기 확대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작품의 이러한 인기 안착 배경에는 기존 방치형 게임과 차별화된 요소들이 꼽힌다. 빠른 성장 쾌감과 화려한 스킬 액션, 개성있는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꾸미기 요소는 이 작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000여개에 이르는 영혼 장비를 통해 캐릭터 성장은 물론 자신만의 캐릭터 외형을 꾸밀 수 있다. 무기, 의상 등 보편적인 구성 요소뿐만 아니라 헤어, 표정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현해 꾸미기의 재미를 살렸다. 회사측에 따르면 작품에서 일평균 약 110만회의 영혼 장비 소환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에서도 외형 변경권 등을 통해 성능에 구애 받지 않고 유저들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를 뽐내는 소울 아웃핏 콘테스트 등도 개최했다. 최근에는 '제노니아'와 컬래버를 실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업계에서는 장기 흥행 수순에 오른 '소울 스트라이크'가 향후로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 100일 기념 주요 프로모션과 함께 인기 IP와의 컬래버를 실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란 설명이다.
유저 진입장벽이 낮은 작품의 흥행으로 회사가 폭 넓은 유저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향후 회사의 다른 작품들의 흥행 가능성을 높여주는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