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2.1버전 후속 공세

[이주환 기자]

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의 인기 고조 이후 새로운 콘텐츠 및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후속 공세를 이어간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 2.1버전 후반부 워프(뽑기)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2.1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5성 '아케론'과 4성 '갤러거' 등을 공개했다. 이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인기 이후의 후속 워프로, 내달 7일 오후 4시까지 5성 캐릭터 '어벤츄린' 픽업과 '경류'의 복각을 각각 실시한다. 또 링스, 루카, 서벌 등 4성 캐릭터를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실드 부여 특화 '어벤츄린' 등장

새 캐릭터 어벤츄린은 보존 운명의 길의 허수 속성 캐릭터다. 특수한 전투 스킬을 통해 모든 파티원에게 중첩 가능한 특수 실드를 부여할 수 있다.

전투 스킬 '번영의 초석'을 사용하면 모든 아군에게 실드 '견고한 칩'을 제공한다. 특성 '우측에 장전된 총알'에 따라 '견고한 칩'을 보유한 아군의 효과 저항이 증가하며 피격 후 어벤츄린은 '블라인드 베팅'을 획득하게 된다.

또 '블라인드 베팅'이 일정량 도달하면 충전 포인트를 일정량 소모해 다단 추가 공격을 발동하고 단수마다 랜덤 단일 적에게 허수 속성 피해를 가한다.

필살기 '룰렛 샤크'는 랜덤으로 '블라인드 베팅'을 일정 포인트 획득하고, 지정된 단일 적을 '당황' 상태에 빠뜨리며 허수 속성 피해를 가한다. 아군이 '당황' 상태 적을 명중하면 치명타 피해가 증가한다.

행적에 따라 어벤츄린의 방어력이 일정 수치 이상의 100포인트를 초과할 때마다 치명타 확률이 증가한다. 전투 시작 시 모든 아군에게 '견고한 칩'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견고한 칩'을 보유한 동료가 추가 공격을 발동하면 어벤츄린의 '블라인드 베팅' 포인트가 누적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비술을 사용하면 방어력 증가 효과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1주년 맞아 이벤트 혜택 강화

이 회사는 1주년을 기념하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누적 7일 출석 시 '별의 궤도 전용티켓' 20장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2.1버전에서의 핵심 이벤트 '성간 여행'은 내달 6일 오전 4시 59분까지 개방된다. 이는 매일 지급되는 주사위를 던져 보드 칸을 이동하는 방식이다. 맵에는 다양한 칸이 존재하며 진행 과정에서 '개척 크레딧'을 누적하고 자가 변형성 레진, 휴대폰 배경화면, 프로필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의뢰' 칸에 도착하면 요구에 따라 캐릭터를 파견해야 한다. 또 '토지' 칸에서는 개척 크레딧을 소모해 토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후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해당 토지의 수익을 획득 가능하다.

스핀 및 쿠키 쌓기 등을 통해 운을 시험하는 '게임' 칸도 만날 수 있다. 진행 과정에 따라 보다 높은 배수의 베팅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상점이나 텔레포트 등 다양한 칸들이 보드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같은 기간 '나쁜꿈 바'에서 음료를 제조하는 콘텐츠 '잔 속의 에피소드'도 개방된다.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음료를 제공하고 신뢰를 쌓아 감정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잔 종류부터 얼음, 재료, 장식을 비롯해 음료의 당도, 강도, 농도를 통해 손님이 원하는 음료를 제조해야 한다. 레시피를 복원하거나 나만의 자유 제조를 통해 음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보상으로, 갤러거, 미샤, 설의 등 4성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으며 자가 변형성 레진, 운명의 발자취, 성옥 등을 얻는다.

갤럭시 컬래버 열기 '부어치킨'이 잇는다

이 회사는 앞서 2.1버전 업데이트 시점과 맞물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의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8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또 갤럭시 S24+ 전용 액세서리 '은랑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1차 현장 구매 사전예약 1000대가 3분 만에 마감됐으며 2차 추가 판매 1000대 역시 당일 조기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치킨&버거 브랜드 '부어치킨'과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하며 오프라인에서의 접점을 이어간다. 내달 1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그릴후라이드 반마리와 케이준 감자 세트 '이몸의 치킨맛좀 봐!'와 가지간장치킨 '동천환화, 가지의 꿈' 테마 음식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경기도 등 9개 테마 매장에서는 컬래버 굿즈 '폼폼 콜드컵'을 판매한다. 매장을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팝업 이벤트 '은하 미식 가이드'를 개최하며 '폼폼 콜드컵' 획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등장한 새 캐릭터 '아케론'은 이전 '붕괴' 시리즈 및 '원신'에서의 라이덴들과 연결성이 주목되며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고, 매출 순위 선두권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제 이를 잇는 다방면에서의 후속 공세를 통해 흥행세를 지속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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