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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배지현 아나운서가 남편인 한화 류현진을 응원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