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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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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플래닛, MENA 지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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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프록시플래닛(대표 박영목)은 중동 및 아프리카(MENA) 지역 중심의 게임과 e스포츠 진출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설립됐으며 한국 개발업체들의 MENA 지역 진출과 현지화, 사업 추진, 투자 등의 업무를 컨설팅한다. 모로코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라밧 게이밍시티' 프로젝트의 컨설팅 파트너로 소개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최근 UAE의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소속의 국영기업 에이디게이밍과의 협력을 통해 '철권8' 출시기념 행사인 '철권8 쇼다운 임팩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MENA 지역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산업관련 협회 및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비롯해 현지 시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한 공동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를 추진하며, 오일머니 투자유치 등에 협력한다.

박영목 프록시플래닛 대표는 "이제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젊은 대륙은 MENA지역 밖에 없다"면서 "문화적・종교적 차이가 크다는 게 분명하지만 웰메이드된 게임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타깃팅하고 세일즈를 할 다음 대상은 바로 MENA 지역으로, 우리는 그 선봉장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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