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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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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K, 한국 콘솔 게임 퍼블리싱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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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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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K가 콘솔 게임 퍼블리셔로서 한국 게임의 플랫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FK(대표 구창식)는 이날 '모태솔로' 플레이스테션(PS)4 버전과 '포트리스S' PS5 버전을 발매했다.

'모태솔로'는 국내 인디 업체 인디카바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다. 실사 영상을 기반으로 선택지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다.

이 작품은 스팀을 비롯해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PS5와 X박스 시리즈 X|S로 발매된 바 있다. 이번 PS4 버전을 통해 모든 콘솔 플랫폼에 출시됨에 따라 전세계 유저들이 보다 많이 '모태솔로'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인터넷 방송을 통한 보는 재미가 호평을 받고 입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스팀에서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려왔다. 또 지난 2021년 '이달의 우수게임' 인디 게임 부문에 이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했다. 스팀에서 이미 '매우 긍정적' 평가로 그 재미와 화제성을 입증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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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발매된 '포트리스S'는 개성적인 탱크 캐릭터를 조작해 다양한 전술 포격전을 펼치는 슈팅 액션 게임이다. 2000년대 온라인게임으로 등장해 긴 시간 사랑을 받아온 '포트리스 시리즈'의 오리지널 신작이다.

이번 신작은 '포트리스' 시리즈의 플레이 감각을 충실하게 구현함과 동시에, 여러 개선점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추가해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 '포트리스S'만의 독특한 포격 액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유 스토리를 체험하며 탱크나 미니게임을 해금하는 스토리 모드도 구현됐다. 과거 시리즈에서 즐긴 클래식 모드, 로컬 대전 모드, 그리고 미니 게임과 여러 음악을 감상하는 뮤직 플레이어까지 등 풍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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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K는 이미 스팀에서 검증된 작품을 콘솔로 확대 출시하는데도 적극 나서왔다. 테일즈샵의 '기적의 분식집' 및 '썸썸 편의점', 언에듀케이티드게임스튜디오의 '비포 더 나이트', 삐요스튜디오의 '길고양이 이야기' 시리즈 등을 콘솔 플랫폼으로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유니티와 협업을 통해 개발업체들의 콘솔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기존 게임들에 대한 콘솔 플랫폼으로의 전환(포팅) 등의 작업을 함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 발굴에도 적극 나서왔다.

이 회사는 발굴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유저들과 접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아스테로이드제이의 '닌자일섬' 등을 포함한 7개 퍼블리싱 타이틀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인디 게임 행사 '도쿄 인디 게임 서밋'에도 참여해 디어팜이 개발한 '식혼도: 백화요란'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지옥에서 탈출한 요괴들의 탄막을 피하고 영혼을 수집하며 적을 쓰러뜨리나가는 종스크롤 슈팅 장르를 표방한다. 지난 2017년 선보인 '식혼도: 소울이터'를 개선하고 모드를 추가한 완전판으로, 스팀과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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