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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대표작 '세븐나이츠'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차기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해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최근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의 서비스 종료하고 이 작품을 리메이크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추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세나' 세대교체 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작품이 넷마블의 대표 판권(IP)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해당 IP를 활용해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타임 원더러'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다.
구체적인 작품 서비스 종료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하반기 쯤으로 알려졌다. 당장 오는 20일부터 게임 내 일부 아이템의 판매가 종료되는 등 수순이 크게 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품 서비스 종료 소식에 유저들은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세대교체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원작 '세나'가 출시된지 올해 10주년을 맞는 장수 게임이기 때문이다. 매출 지표 역시 9일 기준 구글 플레이 롤플레잉 게임 407위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작품 서비스 종료에 따른 유저 이탈과 수익 감소보다는 신작 출시를 통한 신규 유저 유입과 수익원 발굴이 더 큰 효과를 낼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앞서 '세나' IP를 출시한 작품들이 잇따라 준수한 성과를 낸 점도 세대교체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최근에는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원작 인지도 제고와 새로운 유저층을 유입했던 상황이다. '세나' 리메이크를 통해 자체 IP 활용도 한층 부각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세대교체가 실제로 이뤄지기 전까진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나'의 서비스 종료가 하반기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3분기 중 서비스를 종료한다 하더라도 최소 3개월 가량 공백이 생긴다.
넷마블은 자사 대표작의 세대교체에 나서는 만큼 신작 개발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새로운 데이터 개발, 전투 재미 유지 등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약속 드린 일정을 준수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만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표 작품의 세대 교체 준비까지 병행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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