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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전방위 공세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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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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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X: 넥스트제너레이션'의 컬래버레이션 및 업데이트 등 전방위 공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최근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X'의 국제 챔피언십 리그 'ROXI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홍콩·마카오,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모든 서버 유저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이와 맞물려 각 지역별 로드맵을 발표하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 회사는 우선 애니메이션 '라바'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라바 테마파크, 한정판 컬렉션, 일일 퀘스트 및 미니게임 등을 공개했으며 '라바 교환 코인'을 모아 다양한 컬래버 전용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라바'의 주요 캐릭터인 레드와 옐로우 중 하나를 선택해 먹이를 주는 '소시지 배틀'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컬래버는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다른 지역들도 함께 열리며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 서버의 경우 새로운 직업 '건슬링거'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건슬링거는 리볼버, 라이플, 샷건 등 총기들을 무기로 다루는 직업이다. 스킬 트리에 따라 무법자, 전략가 등 다양한 계열로 육성 가능하며 물리 공속, 물리 카이팅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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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이 같은 업데이트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등 유저와 보다 긴밀한 소통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새로운 PvP 콘텐츠 '무한 대결'을 소개하기도 했다. 4개의 콘텐츠, 4개의 맵이 준비됐으며 2대2, 3대3, 6대6 등으로 매칭해 즐길 수 있다. 이는 상시 오픈 콘텐츠로서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또 특정 시간대 열리는 랭킹전을 통해 도전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원작 기반의 신세대 등장 스토리, 화려한 색감의 3D 그래픽, 전투와 생활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 등을 내세웠다. 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만큼 캐릭터 및 무기 등이 성장하는 '타임 투 윈(T2W)'을 지향하는 구성으로 접근법을 달리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출시 1주년을 맞아 애니메이션 '원펀맨'과의 컬래버를 비롯해 신규 직업 '슈퍼 노비스' 및 신규 서버 '발뭉'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국제 대회 개최와 함께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유저 몰이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특히 앞서 동남아 등 해외 지역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서비스 역시 이 작품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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