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헤일리, 워싱턴서 경선 첫 승…'트럼프 후보 확정'엔 영향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 헤일리 전 유엔대사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차이로 지고 있는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첫 승리를 거뒀지만, 대세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입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워싱턴DC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9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62.8%를 득표해 33.3%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공화당 주별 경선에서 전부 패배했던 헤일리 전 대사의 첫 승리입니다.

그러나 워싱턴DC는 공화당 전체 대의원 2천429명 가운데 19명만 할당돼 있고, 이날 투표에 참가한 사람도 약 2천 명에 불과해 헤일리 전 대사의 이번 승리가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장 많은 주에서 동시에 경선을 치러 총 874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는 오는 5일 '슈퍼 화요일'에도 무난히 승리하면서 후보직을 사실상 확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