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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시즌3 열기 고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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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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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이 새로운 시즌 돌입과 함께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어 주목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온라인게임 '이터널 리턴'의 정규 시즌3 '체인지'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시즌에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속도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대거 적용했다. 앞서 시즌3 프리시즌 오픈 직후 국내 스팀 최고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시즌3에서는 적 처치 보너스 효과 '승전보' 빈사 상태일 때 사용 가능한 '빈사 스킬' '초월' 등급의 상위 아이템 파밍, 레이더, 키오스크, 보안 콘솔, 시야 등에서 다양한 변화와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또 '업적 시스템'을 통해 세계관 및 캐릭터에 대한 배경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시즌3와 맞물려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우선 5월 22일까지 최대 1000 이벤트 NP 등 재화를 지급하는 PC방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또 26일 오후 4시에는 예능 방송 '루미아섬 야자시간'을 진행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게스트 김인영이 참여하는 가운데 패널들이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미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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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올해 역시 e스포츠 측면에서 지속적인 저변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대전시와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얼리 액세스 단계부터 대전시에서 시즌 파이널 오프라인 대회 등을 개최해왔다. 특히 대회뿐만 아니라 2차 창작 등의 플리마켓 '루미아 야시장'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리며 축제로서 명맥을 이어가기도 했다. 당장 시즌2의 파이널 대회 역시 지난 3~4일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가운데 대전시는 '이터널 리턴'의 e스포츠 대회 개최지로서 상징성을 더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시즌4 파이널 대회 개최 시점에는 업무협약(MOU)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월엔 지역 연고 구단 풀 리그 대회 '이터널 리턴 내셔널리그' 개최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대전을 포함한 8개 지방자치단체 팀 창단을 계획하고 있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e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연고가 필수"라며 "이번 대전시와의 정규 시즌 개최와 연고팀 구성은 지자체와 게임 종목 업체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 이어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그리고 '이터널 리턴'까지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대전 부르스' 모티브로 명맥을 이어온 '0시축제'에서의 e스포츠 대회 연계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이를 통한 '이터널 리턴'의 역할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님블뉴런은 앞서 대전뿐만 아니라 경기도, 부산, 인천 등 지자체와 꾸준히 e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올해 역시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가며 게임의 인기 역시 더해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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