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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한풀 꺾인 오늘(24일) 오전부터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아침 7시 11분쯤 제주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OZ8901편을 시작으로 정기 항공편과 임시편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오늘만 모두 493편이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입니다.
다만 광주공항 폭설과 항공기 정비 등의 원인으로 국내선 항공편 22편과 국제선 출발 3편이 결항하거나 사전 비운항 조처됐습니다.
앞서 궂은 날씨로 인해 전날 운항 예정이었던 453편 중 425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날씨가 호전돼 오늘 항공기 운항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다른 공항 날씨 문제로 결항하는 항공편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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