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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단독] CCTV 늘어 과태료·범칙금 급증…교통사고 예방효과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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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메우려는 것" 불만의 목소리도

[앵커]

경찰이 지난 한 해 동안 과태료와 범칙금으로 1조 2천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호위반과 과속 등을 막겠다며 CCTV를 대폭 늘려서인데, 정작 교통사고는 크게 줄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입니다.

달리던 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단속 카메라 때문입니다.

[유원희/서울 면목동 : 도로에 카메라가 다 설치돼있어서,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기만 해도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