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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주순위] '버섯커 키우기' 구글 매출 2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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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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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방치형 및 서브컬처 게임의 강세로 인해 기존 MMORPG 인기작들이 다수 밀려나는 흐름을 보였다.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3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이 가운데 '버섯커 키우기'가 3계단 상승한 2위까지 오르며 선두 경쟁작으로 급부상했다.

'리니지W'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한 계단 떨어진 4위로 서로 자리를 교체했다. 이 가운데 '승리의 여신: 니케'가 3계단 떨어지며 5위로 하락 전환했다.

그 뒤로 '원신'이 인기 캐릭터 라이덴 쇼군 등 후속 기원(뽑기) 효과에 힘입어 급상승세를 보이며 6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또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두 계단 상승한 7위로 강세를 보였다.

'뮤 모나크'와 '나이트 크로우'는 이에 밀려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브롤스타즈'가 반등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버섯커 키우기'가 3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그 뒤로 최근 새 캐릭터 카인을 추가한 '메이플스토리M'이 오름세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원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선두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선두 경쟁 구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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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리그오브레전드'와 'FC 온라인'의 점유율이 큰 변동을 보이긴 했으나 전체 순위 등락 측면에서는 미미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월8일~1월14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6.8%포인트 증가한 43.37%를 기록했다. 이용시간은 57만 1991시간 감소한 763만 223시간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FC 온라인'의 점유율은 새해 이벤트 효과가 끝나면서 13.2%포인트 감소한 8.82%를 기록했다. 그 뒤로 '발로란트'가 전주와 변동 없이 3위를 유지했다.

또 4위 '서든어택'과 5위 '로스트아크'가 서로 자리를 교체하는 미묘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6위 '메이플스토리'부터 14위 '쓰론 앤 리버티(TL)'까지는 순위 움직임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한 계단 상승한 15위로 올라섰고, '리니지2'가 두 계단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이에 밀려 '디아블로4'가 두 계단 17위로 떨어지며 순위가 뒤집혔다.

'검은사막'이 두 계단 상승한 18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사이퍼즈'는 변동 없이 19위를 유지했으며 '이터널 리턴'은 3계단 떨어진 20위로 하락 전환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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