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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최태원 SK 회장 장녀 윤정씨, 임원 승진...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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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부회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선임

장동현 부회장은 SK에코플랜트(주) 각자대표로

SK(주) 사장에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SK이노베이션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임원으로 승진하며 사업개발본부장에 올랐다.

신임 최 본부장은 최 회장의 자녀 가운데 맏이로 이번 인사를 계기로 바이오 사업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윤정 본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쳐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복직해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본부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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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7일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며 사업개발본부장에 올랐다./SK바이오팜


한편 SK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신임 의장에는 알려진 것과 같이 최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선임됐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7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인사를 발표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각 관계사도 이사회를 열어 SK㈜ 사장에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SK이노베이션 사장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SK실트론 사장에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 SK에너지 사장에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SK온 사장에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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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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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 머티리얼즈 사장에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SK엔무브 사장에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2017년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조대식 의장과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긴다. 박 부회장 퇴진으로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은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조대식 의장은 SK㈜ 부회장으로서 주요 관계사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제고,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자문하며 그룹 성장에 기여하며, 장동현 부회장은 SK㈜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박경일 사장과 함께 SK에코플랜트 각자 대표(부회장)를 맡는다.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직을 유지하고, 박정호 부회장은 SK㈜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I 얼라이언스(Alliance)를 이끈다.

SK그룹은 “각 사가 오랜 시간 그룹 차원의 차세대 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새 경영진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준비된 인사’를 한 것”이라며 “부회장급 CEO들은 계속 그룹 안에서 그동안 쌓은 경륜과 경험을 살려 후배 경영인들을 위한 조력자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최창원 의장 선임 외에 지동섭 SK온 사장을 SV위원회 위원장에,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 사장을 거버넌스(Governance)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신규 선임했다.

[조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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