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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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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대비해 익명의 투자자로부터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의 시드 펀딩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투자는 주당 25달러에 블랙록 주식 4000주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대비한 시험 투자 성격으로 향후 본격적인 비트코인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이에 대해 "상당히 이상한 방식의 투자지만 흥미로운 발전"이라고 논평했다.
블랙록은 지난 7월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구성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SEC가 12월 말 혹은 2024년 초에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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